지역별 활동 보고 발전안 토의

교회진흥원(이사장 이종기 목사, 원장 김영철 목사)은 지난 4월 21~22일 남군산교회에서 지역코칭 네트워크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코칭 네트워크 모임의 코치와 총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코칭 네트워크는 각 지역의 성장모델 교회 목회자가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목회 노하우를 나누고, 교제를 통해 코칭하는 모임이다. 현재 서울부터 제주까지 15개 지역에서 네트워크 모임이 구성됐으며, 지역별 평균 10여 개의 작은교회가 코칭을 받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별 활동상황 보고와, 네트워크 발전방안 토의, 건의사항 제안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코칭 네트워크 모임이 작은교회 목회자에게 큰 도움이 된 사례와 모임에 대해 보고했다.

강원서지역 네트워크는 지난 4월 5일 8개 교회가 연합해 순장수련회를 연 것으로 보고해 주목을 받았다. 총 220명이 수련회에 참석했으며 개 교회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평신도 훈련이 연합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전북·전북서지역 네트워크 모임에서는 남군산교회(이종기 목사) 목장교회의 훈련 방법을 배운 후 네트워크 소속 교회를 방문해 목회자를 격려하고 네트워크에서의 코칭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보고했다.

이 밖에 인천서·중앙·남지역 네트워크는 인천중앙교회(안덕수 목사)의 후원으로 지난 2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두날개컨퍼런스를 참여하고 전도 동기 부여를 위해 전도마차를 제작해 지원했다고 보고해 박수를 받았다.

또 이날 참가자들은 네트워크 소속 교회들의 사역 중 성공한 사례들을 수집해 나눌 것을 건의했다. 비슷한 규모의 교회들이 어떻게 사역하고 있는지 노하우도 듣고 서로 도전 받기를 원한 것이다. 또 주로 코치교회에서 이뤄지는 모임을 코칭을 받는 교회에서 가지며 격려하자는 의견과 다른 지역 네트워크와의 교류를 통해 교제의 폭을 넓힐 방안들도 건의되었다.

이 밖에 지방회별로 네트워크 모임을 확산하는 것과 평신도 훈련을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남군산교회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남군산교회는 참가자들에게 장소와 숙식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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