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한 평신도 사역자 양성 비전 공유

서울·경기지역 평신도 제자훈련교재 원데이세미나가 지난 3월 17일 서울 노원구 길갈교회에서 열려 평신도 지도자 양성의 비전을 제시했다.

총회교육위원회(위원장 허성호 목사)가 주최한 이날 세미나는 교단 평신도 제자훈련교재의 단계별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목회 현장에 효과적으로 활용키 위해 마련됐다. 평신도 제자훈련교재는 구원(새신자), 믿음(세례준비), 생활(양육), 사역(사역훈련) 등 4부문으로 나눠져 개 교회가 새신자부터 평신도 사역자에 이르기까지 양육과 훈련을 체계적으로 진행토록 구성됐다.

이날 교육국장 유윤종 목사가 첫 강연에 나서 평신도 제자훈련교재의 구조와 비전을 소개했다.

유윤종 국장은 교재의 특징을 “성결교회의 신앙과 신학적 기초 위에 집필되었으며 모든 새신자를 최단 기간 사역자로 세울 수 있는 과정을 제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타 교재와 가장 큰 차이는 사중복음의 신학 토대 위해 집필되었으며 교단의 교육목적인 성결한 하나님이 사람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는 것이다.

유 국장은 참석한 교역자들에게 “교회를 전도 중심교회로 전환하고 새신자반은 새신자가 등록할 때마다 일대일 혹은 소그룹을 개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문수 교수와 박향숙 박사가 생활과정 양육교재 ‘예수를 따르는 삶(예따삶)’의 목적과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박문수 교수는 ‘예따삶’의 핵심 신학주제는 ‘생명, 사랑, 회복, 공의’이며 1~4단원(1학기)은 개인적 차원의 성결을, 5∼8단원(2학기)은 사회적 차원의 성결을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혼구원과 개인영성에서 나아가 사회 보편 가치 또한 복음적 시각을 갖도록 집필했다는 것이다.     

‘성결교회 사역훈련교재의 활용’을 강연한 이형로 목사·박진숙 교수는 목회자를 도와 교회를 세워 가는 평신도 사역자의 개념과 자세, 교재 활용법 등을 설명했다.     

마지막 순서에는 교육국 강형규 목사가 ‘평신도제자훈련 바르게 실행하기’를 강연하고 전체 교육과정을 효과적으로 운영키 위한 안내 및 실행 노하우를 제시했다.

한편 3월 18일에는 청주신흥교회에서 대전·충청지역 평신도 제자훈련교재 원데이세미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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