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평의회, 2015학년도 입학정원 조정안 승인

서울신학대학교 야간학과가 폐지된다. 대학평의원회(위원장 박대훈 목사)는 지난 2월 27일 본과에서 회의를 갖고 2015학년도 학과 및 학과별 입학정원 조정안을 보고받고 야간학과 폐지를 승인했다.

보고된 개정안에 의하면 2015학년도 총 입학정원은 올해와 같은 540명이며 야간학과(사회복지학과, 영어과, 보육학과)가 폐지됨에 따라 학과별 정원은 조금씩 달라진다. 야간학과 폐지는 갈수록 경쟁력이 줄고 중도탈락률이 높아지면서 논의가 계속되어왔다.

특히 최근에는 대학평가로 인해 각 대학마다 야간학과를 폐지하거나 입학정원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 평생교육원과 사이버대학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관이 생긴 것도 야간학과의 존재의미를 퇴색시켰다.

야간학과 폐지로 인해 각 학과별 입학정원에도 변화가 생긴다. 올해 입학정원이 75명이었던 신학과는 80명, 사회복지학과(주간)는 60명에서 70명으로, 65명이었던 교회음악과는 75명, 35명이었던 중국어과는 40명으로 소폭 증가하며 40명 정원이었던 보육학과는 70명, 실용음악과는 20명 정원에서 40명으로 상향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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