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지방회는 지난 2월 18일 서초교회에서 제69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신임 지방회장에 김현왕 목사(새기쁨교회)를 선출했다.

서울강남지방회는 이날 충무교회 모 장로의 대의원 심리 문제로 개회가 지연됐다. 심리부는 이에 대해 “이 장로의 대의원권을 총회 헌법연구위원회에 질의하여 답변이 올 때까지 유보한다”고 밝혀 회원심사 보고를 마쳤다.

이어 대의원 151명 중 110명이 출석한 가운데 개회에 들어갔지만 인사부의 장로시취 과정에 대한 항의성 질의와 답변 등으로 지연되다가 오전 회무를 마쳤다. 오후에도 모 장로의 대의원권 문제가 또다시 제기돼 논란을 빚었으며 충무교회의 문제를 놓고도 장시간 논의가 이어졌다. 충무교회 문제는 ‘수습을위한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하고 위원으로 목사 4명, 장로 3명을 파송했다.

서울강남지방회는 또한 감찰구역 조정을 1년간 연구하기 위해 목사 3명, 장로 2명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서울신학대학교 법정부담금 지원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으며, 지방회 내 체육위원회 신설도 연구키로 했다.

각 부 결의안에서는 청소년부가 성청 재건을 주요 사업으로 삼았으며, 교육부는 교회학교 수련회 등 다음세대를 살리는 데 집중키로 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김현왕 목사(새기쁨) 부회장/장종구 목사(명동) 유천석 장로(광석), 서기/김태호 목사(예수로), 부서기/임은묵 목사(문형), 회계/신건영 장로(삼성제일), 부회계/손명순 장로(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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