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서 2박 3일간 말씀 마음에 새겨

세현교회(정진호 목사)가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특별한 말씀사경회를 열어 주목을 끌었다.

세현교회는 지난 18~20일 2박 3일 동안 다음세대를 위한 말씀사경회를 개최했다. 미래의 주역인 다음세대의 마음에 말씀을 새기기 위해서다. 전교인새벽부흥회와 제자훈련, 청지기 세미나 등으로 장년들을 말씀과 기도훈련을 펼쳐왔던 정진호 목사가 말씀으로 다음세대를 품기 시작한 것이다.

올해 처음시도 된 다음세대 사경회는 봄방학을 맞은 유아부터 고3, 청년까지 다음세대가 한자리에 모였다. 2박 3일 동안 교회에서 먹고 자면서 말씀을 듣는 그야 말로 말씀캠프였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집회와 선택특강 등이 이어졌지만 아이들은 말씀에 충실했다. 정진호 목사는 사흘 동안 성령충만에 대해 집중적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성령을 받아야 한다”면서 성령으로 정면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령을 받아라. 믿습니까?”라고 선포하면 아이들은 어김 없이 ‘아멘’이라고 화답 했다.

이번 사경회에서는 찬양과 기도도 뜨거웠다. 모이면 찬양하고 기도의 자리로 나갔다. 또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선택특강도 있었다. 선교와 은사 개발, 관계에 대한 것에서 부터 통역사, 바리스타, 목사 등 직업의 관한 특강도 있었다. 교사들과 보내는 시간도 유익했다. 다음세대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창작극, 찬양경연대회도 열렸다.

말씀을 듣고 기도를 체험하는 것도 유익했지만 선후배 들이 함께 어울려서 공동체 체험을 한 것도 성과라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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