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경 순교기념관 운영비 총회비 0.1% 지원 상정

서울서지방회는 지난 2월 13일 아현교회에서 제68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교단 부총회장 후보로 고순화 장로(세현교회)를 추천했다. 새 지방회장에는 오봉석 목사(대광교회)를 선출했다.

대의원 189명이 참석한 이날 지방회에서는 2·3·4부흥운동을 교단 지속 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청원하기로 했다. 서울서지방회는 결의에 앞서 2·3·4부흥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목회자로부터 2·3·4부흥운동에 대한 평가를 듣고 지속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했다. 김만태 목사(하늘빛교회)는 “2·3·4부흥운동 이전에는 전도가 힘들고 새신자를 정착시키기 어려웠지만 2·3·4부흥운동 이후 4시간 전도가 가능해졌다”면서 “교회의 전도와 부흥에 실제적인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목사안수와 항존위원 자격을 완화하는 헌법개정안을 연구 후 상정하기로 했다. 우선, 목사안수 자격을 현행 전담 전도사 4년에서 2년으로 줄이는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그러나 안수 대상자에 대한 자격 및 심리는 더욱 철저하게 하기로 했다. 또 총회 항존부서 위원의 안수자격도 현행 20년에서 15년, 15년에서 13년으로 줄이는 개정안을 연구하기로 했다. 장로안수 연령이 늦어지고 있어 장로들이 항존위원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서지방회는 또한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   운영을 위해 총회비 0.1% 지원을 청원하기로 했으며, 고순화 장로를 제108년차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한편 이날 총회 회계 김경호 장로(홍은교회)는 총회임원을 대표해 인사했으며 직전 정부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오봉석 목사(대광), 부회장/윤훈기 목사(남북) 김길경 장로(일산), 서기/박종배 목사(덕은), 부서기/홍영수 목사(온땅에밀알), 회계/곽기식 장로(역촌), 부회계/오창근 장로(문화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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