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방회장 최상문 목사(예산교회) 선출

▲ 충서중앙지방회 대의원들이 총회대의원을 선출하기 위해 투표소에 길게 줄을 서 있다.

충서중앙지방회는 지난 2월 13일 제64회 정기지방회를 예산교회에서 열어 신임 지방회장에 최상문 목사(예산교회)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진행했다.

이날 지방회는 대의원 120명 중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으며, 순조롭게 보고순서를 마치고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본격적인 회무에서는 지난 회기에 상정되어 1년간 유보했던 경상비 허위보고와 관련해 제재를 하도록 하는 안건이 중요하게 논의됐다.

▲ 충서중앙지방 제64회 정기지방회가 2월 13일 예산교회에서 열렸다.

‘경상비 허위 보고와 지방회 선납금, 지방회비, 총회비를 미납한 교회의 대의원에게는 총회 대의원 피선거권, 의회 부서장 및 소위원과 항존부서를 제한하자’는 안건은 표결에 부쳐 재석인원의 2/3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다음회기부터 정직한 보고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인사상의 불이익이 돌아가 정직보고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충서중앙지방회는 또 장로자격 관련 헌법개정안도 청원했다. 헌법에서 장로자격 중 목사와 달리 장로는 이혼에 관한 규정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헌법 41조 1항 자에 ‘이혼한 사실이 없는 자’ 항목 신설을 청원한 것이다. 또 한민교회 폐쇄와 동진소망교회와 하늘소망교회의 신설, 온양동산교회의 교단탈퇴가 보고되었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최상문 목사(예산), 부회장/남봉룡 목사(상궁) 인태호 장로(용동), 서기/김덕중 목사(은혜), 부서기/이태곤 목사(당진중앙), 회계/박동훈 장로(신례원), 부회계/이경호 장로(구만리).

▲ 충서중앙지방 제64회기 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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