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방회장 최상문 목사(예산교회) 선출
충서중앙지방회는 지난 2월 13일 제64회 정기지방회를 예산교회에서 열어 신임 지방회장에 최상문 목사(예산교회)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진행했다.
이날 지방회는 대의원 120명 중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으며, 순조롭게 보고순서를 마치고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본격적인 회무에서는 지난 회기에 상정되어 1년간 유보했던 경상비 허위보고와 관련해 제재를 하도록 하는 안건이 중요하게 논의됐다.
‘경상비 허위 보고와 지방회 선납금, 지방회비, 총회비를 미납한 교회의 대의원에게는 총회 대의원 피선거권, 의회 부서장 및 소위원과 항존부서를 제한하자’는 안건은 표결에 부쳐 재석인원의 2/3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다음회기부터 정직한 보고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인사상의 불이익이 돌아가 정직보고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충서중앙지방회는 또 장로자격 관련 헌법개정안도 청원했다. 헌법에서 장로자격 중 목사와 달리 장로는 이혼에 관한 규정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헌법 41조 1항 자에 ‘이혼한 사실이 없는 자’ 항목 신설을 청원한 것이다. 또 한민교회 폐쇄와 동진소망교회와 하늘소망교회의 신설, 온양동산교회의 교단탈퇴가 보고되었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최상문 목사(예산), 부회장/남봉룡 목사(상궁) 인태호 장로(용동), 서기/김덕중 목사(은혜), 부서기/이태곤 목사(당진중앙), 회계/박동훈 장로(신례원), 부회계/이경호 장로(구만리).
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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