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새교육과정개발위, 첫 회의

어린이, 청소년을 비롯해 청년과 장년 등 전 연령층을 포괄하는 BCM 새 교육과정이 이르면 2017년부터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 새교육과정개발위원회(위원장 허성호 목사)는 지난 2월 13일 총회본부에서 첫 회의를 열고 전 연령층을 위한 BCM 새 교육과정 개발 진행의 건을 논의했다.

이번 새 교육과정 개발은 BCM교육목회의 체제 심화와 전 연령층을 포괄하는 교육과정의 개발, 교회 부흥을 위한 소그룹 중심 목회사역 과정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존의 BCM교육이 어린이, 청소년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새 교육과정은 청·장년, 노년까지 확대된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특히 우리나라 고령화시대를 대비해 노년층을 위한 교육도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날 회의에서 받아들여졌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2017년까지 BCM 사역의 체제적 발전을 위한 3개년 중심 새 교육과정과 각급 자료 개발, BCM사역의 확장과 안정화를 위한 각급 소그룹 사역과정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청년을 위한 새 교육과정은 신앙 단계·주제별 제자훈련교육교재, BCM성경공부 시리즈,그룹단위 신앙훈련 프로그램 자료 등을 개발한다. 장년도 기존 구역교재의 월 단위 BCM성경공부 시리즈, 평신도제자훈련교육교재 등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BCM 교회의 각급 소그룹 리더들을 위한 사역 지침 과정도 개발된다. 제자훈련, 구역교재, 청년 양육 등을 위한 새 플래너가 나올 예정이다. 기존 유아, 어린이, 청소년 소그룹 반목회 사역을 위한 교사플래너는 내용이 보강되어 새롭게 출간된다.

이번 새 교육과정 각급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전문 연구위원으로는 박종석 교수(서울신대), 남은경 교수(서울신대), 박진숙 교수(순복음대학원대학교), 정혜양 목사(성락교회 교육담당), 이성훈 목사(아름다운교회)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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