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양성 요람으로 우뚝
미국 현지 검증된 교재 사용
바른 신앙 가치관 형성 도와

바른 신앙과 가치관을 가진 리더양유에 앞장서는 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의 목요예배 장면.
“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의 설립목적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감성적, 지적, 사회적 그리고 영적으로 바르게 성장하도록 도와 온전한 기독교교육과 기독문화를 이 땅에 세워가고 온전한 하나님의 땅을 세우는 것입니다.”

2005년 작은 교실에 7명으로 시작해 현재 1000명의 재학생을 갖춘 학교로 성장한 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교장 유용국 목사, 이하 KICS)의 성장 배경에는 교육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겠다는 유용국 목사의 교육이념과 특성화된 KICS만의 커리큘럼이 자리잡고 있다.

국제학교가 글로벌 인재를 키우려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KICS의 국제화는 ‘신앙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갖는 것’에서 시작한다.  매주 채플을 통해 신앙을 점검하고 있으며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있다. 또 국제학교로 국사와 국어교육에 소홀하기 쉬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교생에게 국어·국사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또 KICS는 미국크리스천학교연합(AACS) 한국대표 인가기관으로 미국 명문대학과 크리스천학교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와 아시아의 크리스천학교들의 영적, 학문적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기독교 국제대안학교로 모든 수업 (유치원~12학년)을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기독 국제학교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음과 동시에 수준 높은 영어수업으로 학생들의 학업 증진에도 힘쓰고 있는 것이다.  

또한 GAC(Global Assessment Certifi cate)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가고자 하는 대학교 입학을 돕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대안학교 졸업생의 경우에는 국내에서 학위가 인정되지 않아 검정고시를 다시 보는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고려해 진학을 위한 노력도 동반하고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KICS는 기독교세계관과 탁월한 학문성이 검증된 교재를 출판하고 있는 미국 밥존스대학교 출판사의 아시아 대표로 원서, 출판사, 연구소, 한국 및 아시아 보급 사역을 하고 있고, 미국 기독교 90%의 홈스쿨들이 사용하는 BJUP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한국 및 아시아 곳곳에 보급함으로써 전도에 힘쓰고 있다.
탄탄한 교육 콘텐츠에는 예체능 부문도 포함되어 있다. KICS는 골프·스쿼시·헬스 등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음악콩쿠르도 개최하고 있다. 학생들의 정서와 예체능 교육에도 힘쓰고 있는 것이다.

교장 유용국 목사는 “KICS는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길러내는 것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 바른 신앙관과 가치관을 갖고 세상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신앙교육을 비롯해 영어, 국사, 예체능 등 다방면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KICS는 현재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더 많은 꿈과 비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크리스천 유치원의 모체인 어린이 영어전문 선교기관 브라이튼어학원을 2020곳으로 늘려 어린이에게 복음과 영어를 동시에 전한다는 계획이다.

또 세계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이 현지에서 학교를 세우고 교육기관을 운영하는 데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최근에 교단 해외선교위원회와 협약식을 맺으면서 이런 꿈은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유용국 목사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KICS 사역을 해왔는데 이제는 우리가 갖고 있는 많은 자원을 나눌 때라고 생각한다”며 “건강한 지도자 양성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 교회를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국제크리스천학교를 통한 건강한 기독교교육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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