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동기회 5000만 원 후원·권사회 3000만 원
최종진, 권혁승 교수도 1000만 원 씩 전달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를 위한 동문들의 학교사랑이 빛을 발하고 있다.

서울신대 62동기회(동기회장 김명숙 목사)는 지난 1월 21일 모교를 방문해 100주년기념사업 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동기회는 총 5000만 원을 약정했으며 지금까지 3000만 원을 납부했는데 이번 방문에 나머지 2000만 원을 전달한 것이다.

동기회장 김명숙 목사는 “성주골에 새 교사를 지을 때 임원들이 기도와 헌금을 하는 등 새 교사 건축을 도왔는데 100주년기념사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모금을 시작했다”며 “전달된 헌금이 학교 발전에 긴히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62동기회의 뜻을 받들어 100주년기념관의 세미나실 중 한 곳을 동기회의 이름으로 명명하기로 했다. 또 전 총장 최종진 목사와 부총장 권혁승 교수는 서울신대 백주년기념 주석 발간 헌금으로 각각 1000만 원씩을 전달했다.

이들은 “서울신대 100주년기념주석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이번에 발간되는 주석이 교단은 물론이고 한국 교계에 길이 남게 될 역사적인 발간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국권사회(회장 이정민 권사)도 3000여만 원을 발전기금으로 후원하는 등 서울신대를 향한 사랑이 꾸준히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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