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글로벌비전센터 건립 협약식 및 간담회
충남대 기독교수회와 유학생 선교 협력 약속

남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성해표 장로)가 건국대에 이어 충남대 유학생 선교 지원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에 나섰다.

남전련은 대전, 충남지역 유학생 선교를 위해 지난 1월 27일 대전 유진관광호텔에서 ‘충남대학교 글로벌비전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 협약식에서는 남전련 임원단과 충남대학교 기독교수회(회장 이기윤 교수)가 협력의지를 다지고, 허상봉 목사(동대전교회)와 허성도 목사(대전교회)는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남전련은 충남대 글로벌비전센터 건립을 위해 충남대 인근에 약165㎡(50여 평)의 사무실을 임차하고, 임대차보증금으로 2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매월 임차료 6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남전련은 2012년 9월 건국대 인근에 글로벌비전센터를 설립해 현재 성공적인 유학생 선교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 영역을 확대해 충남대 유학생 선교를 지원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은 남전련 부회장 안석만 장로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충남대기독교수회장 이기윤 교수의 기도, 허상봉 목사의 설교, 남전련 회장 성해표 장로의 인사, 충남대 글로벌비전센터 책임사역자 오정수 교수의 사역간증, 부산대 중국 유학생 사역자 최인기 장로(밀양교회)의 사례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직전회장 이원호 장로의 사회로 간담회가 열려 유학생 선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솔선해서 선교비를 약정하자는 허상봉 목사의 긴급제안에 참석자 모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허상봉 목사는 500만 원의 선교비 지원을 약속해 귀감이 되었다. 이날 협약식은 회장 성해표 장로와 이기윤 교수가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며 협약서에 사인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남전련은 순수한 선교적 지원임을 강조하며 운영은 충남대 기독교수회에 전적으로 맡기고 원활한 선교사역을 위해 재정지원에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충남대 기독교수회는 감사의 뜻을 전하며 신앙의 인재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회장 성해표 장로는 “건국대에 이어 충남대 글로벌비전센터도 유학생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초기지가 되길 바라며, 글로벌비전센터가 모델이 되어 유학생 사역이 전국 지역에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 글로벌비전센터는 지난해 12월 30일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1월 18일 리모델링을 시작했으며, 오는 3월 14일 설립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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