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전인교육 실현

중앙교회(한기채 목사)가 오는 3월 어린이·청소년 보완교육을 위한 토요 몽실학교(담당 장주한 전도사)를 개교한다.

‘맘껏 꿈꾸고 힘껏 열매 맺는 것’이라는 뜻의 몽실학교는 델타교육 이념(체력, 심력, 실력, 영력)을 바탕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고, 주체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며 재능과 비전을 소통하고 이루어 가는 그리스도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중앙교회는 가정의 소통 단절, 공교육 교육 균열, 입시 위주의 사교육으로 인한 가정·학교·교회교육을 보완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몽실학교를 시작하게 됐다.

교육과정은 학생 오리엔테이션, 델타교육 컨설팅, 프로젝트 수업 및 콜라보레이션(창의적 통합) 수업 등이며 체육, 미술, 성품, 가치, 꿈 포트폴리오, 성경학습, 영어성경 등의 과목을  진행한다.    

멘토링 과정에서는 인터뷰를 통한 삶·비전 나눔, 에피소드 기록, 플래너 작성 등을 진행하고 여름·겨울 방학기간에는 산곡밸리에서의 가족 캠핑, 국내외 아웃리치 사역을 펼친다. 국제청소년성과포상제 인증도 받게 될 예정이다.

몽실학교 등록은 2월 16일까지며 대상과 인원은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2학년 각각 15명, 총 30명이다. 단, 부모도 같이 등록해야 하며 별도로 마련되는 부모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지원서는 중앙교회 홈페이지(www.cchurch.org)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몽실학교는 1, 2학기로 나눠 운영되며 교육은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다.   

한기채 목사는 “대안학교 전 단계인 보완학교 개념으로 몽실학교를 시작하려 한다”며 “과외가 아닌 교회·부모·학생이 함께 전인교육을 실현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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