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관련 정관 개정 … 새 단장 전철한 목사

총회 사회선교단이 정관 개정을 단행하며 회원 자격을 강화했다.

사회선교단은 지난 1월 27일 총회본부에서 제1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 임원을 선출하고 창립 20주년 기념사업 논의, 정관 개정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임원선거에서는 새 단장에 전철한 목사(한국외국인선교회)를 만장일치로 선임하는 등 새롭게 조직을 구성했다.

또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회원과 고문 및 자문위원, 임원의 자격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정관을 개정했다. 기존 회원 자격에서 ‘정회원은 발언권과 의결권이 있으며 준회원과 명예회원은 발언권만 갖는다’가 추가됐으며, 단장과 부단장 자격을 교단에서 특수전도기관으로 인준받은 정회원으로 한정시켰다.

임원회 자격 안에는 자문위원회, 회원심리위원회 조항을 추가했다. 이중 회원심리위원회는 사회선교단 안에 회원심리와 실사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단장과 각 분과 전 단장 1명으로 구성된다. 사회선교단은 이날 총회에서 20주년 기념사업 준비에 대한 의견도 나눴으며, 특히 사회선교단 사업과 교단 정착, 홍보 등 선교단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하기로 했다. 다만 이날 회의에서는 조직 정비를 위해 제출을요구한 서류에 대해 일부 회원들이 불만을 제기해 회무가 지연되기도 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지용희 목사의 사회로, 최용철 목사의 기도, 우순태 총무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임원 명단.

단장/전철한 목사(한국외국인선교회), 부단장/최용철 목사(다문화선교), 총무/강춘근 목사(한국민들레도서관), 서기/공보길 목사(솟아나는샘물선교회), 회계/이연숙 전도사(복음자리공동체), 감사/윤승호 목사(시온의집) 지용희 목사(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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