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재단이사회·성락원, 요양원 건축 협정

성락원 안에 은퇴 여교역자를 위한 요양원이 설립된다.

유지재단이사회(이사장 고제민 목사)는 지난 1월 21일 총회본부에서 여교역자회전국연합회(회장 김정숙 전도사) 산하 성락원(원장 김영식 목사) 내에 (가칭)성락요양원 건축에 관한 협정서를 작성하고 재정 지원 등을 결의했다.

이번 협정은 여교역자회전국연합회가 총회임원회와 재단이사회에 요양원 건축 지원을 요청했고 이번에 유지재단이사회가 특별기금 4억 원을 지원하게 됐으며 나머지 비품비 등 추가비용은 여교역자회전국연합회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특히 성락원 내의 부지(150여평) 위에 요양원을 건축하게 됐으며 이를 위해 유지재단이사회에서 부지 실사 등을 거쳐 이날 건축 협정을 맺게 됐다. 요양원은 은퇴 여교역자들의 쉼터라는 의미 외에도 올해 유지재단 설립 90주년, 성락원 설립 60주년의 의미를 더해   뜻 깊은 사업이 될 전망이다.

이번 요양원 건축은 오는 2월 중순 건축허가를 받아 시공사를 선정해 건축에 들어가 오는 5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건축비 4억 원은 건물 공사에만 사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날 유지재단이사회는 지교회가 성도들에게 기부금영수증발급시 주의사항을 안내하기로 결의했다. 주의사항은 헌금 내역서를 정확히 확인해 발급하고, 발급대장을 5년간 보존하며, 발급명세서를 6월 내에 해당 세무서에 철저히 신고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날 고제민 이사장은 새 이사로 선임된 윤성원 목사, 장광래 장로, 김길경 장로, 진길섭 장로에게 유지재단 업무소개를 하고, 신·구이사 상견례도 가졌다. 새로 유지재단 실장으로 임명된 손주헌 목사에게는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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