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지방, 청소년연합 수련회 … 500명 참석

서울서지방회 청소년연합수련회가 지난 1월 16~18일 경기도 일산 로고스교회에서 열렸다.

‘나를 깨워라’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합수련회는 지방회 내 30여 개 교회에서 학생 교사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양과 집회, 선택 특강, 작은 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서울서지방회 청소년부(부장 안성우 목사)와 중고등부교사연합회(회장 김태하 장로)는 잠자는 청소년의 신앙과 꿈을 일깨우고, 자체적으로 동계수련회를 개최할 수 없는 작은교회를 위해 연합수련회를 마련했다.
수련회는 첫날부터 뜨거운 찬양으로 열기를 더했다. 채수권 목사(천호동교회 청년부 담당)의 찬양인도로 수련회가 시작됐다.

채수권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이 포도주로 변한 것은 문제를 주님께 맡기고 순종했기에 가능했다”면서 “삶에서 문제를  만날 때 주님께 기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둘째날 저녁에는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안수기도도 진행됐다. 또 다음날 오전 집회는 김진호 목사(구미중앙교회)가 말씀으로 청소년의 신앙을 깨웠다.

이번 수련회는 찬양과 간증이 어우러져 청소년들의 신앙변화를 이끌었다. 첫날 증인들의 찬양과 김윤주 아나운서의 간증이 있었다. 저녁에는 찬양페스티벌로 젊은 열정을 발산하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도 인기 걸그룹 f(x) 멤버인 루나(홍은교회)가 출연해 특별한 찬송가 간증을 전했다.

청소년들의 자기계발과 직업선택 등을 위한 특강도 다채로웠다. 첫날 대화법과 이성교제, 이단 분별, 사명선언문 작성 등 자기계발과 직업선택을 위한 선택특강이 진행돼 청소년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수련회는 로고스교회가 숙박과 식사 등 편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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