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첫 전체 모임 한믿음교회 등 사례 발표

 

2·3·4부흥운동의 새해 첫 전체 모임이 동참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월 9일 평택교회에서 열린 2·3·4부흥운동 전체 모임에서 동참자들은 ‘교회 자립’을 새해 포부로 세우고 서로에게 동기를 부여했다.

이날 전체 모임에서는 동참자 3인의 전도사례가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첫 발표자로 나선 임재수 목사(한믿음교회)는 청소년 양육 시스템, 수련회, 불신자 전도, 관계 전도 등을 통한 청소년부 부흥 사례를 소개했다. 지난해 창립 5주년 기념예배에 청소년 243명이 참석했다고 밝힌 임재수 목사는 “뜨거운 예배와 전도 결실로 교회 안에 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며 “특히 2·3·4부흥운동에 동참하면서 말씀과 기도, 전도에 더욱 집중해 자신감과 재정이 채워져 사역에 더 매진할 수 있었다. 내년에는 교회가 자립할 것이라는 꿈을 갖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새신자 30명을 전도한 이정호 목사(새사랑교회)는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준비하신 영혼을 보내주심을 깨닫는다”며 “이 운동이 여전히 힘들고 외로운 길이지만 기회를 주신 하나님과 총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한 남기윤 목사(파주꿈이있는교회)는 개척 후 8년간의 전도에서 얻은 전도법칙을 소개했다. 남기윤 목사는 “전도는 시작이 반이며, 명확한 타깃의 결정이 중요하고, 건물 없는 개척교회의 경우는 불신자 전도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정착까지 이뤄져야 한다”며 “끝까지 끝내주게 전도하고, 교회만의 프레임과 구름판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남 목사는 “2·3·4부흥운동의 전체 모임을 통해 도전받고 식은 마음이 다시 불붙는 것을 느낀다”며 “이 운동이 계속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계속 함께한 총회장 조일래 목사는 “우리는 2·3·4부흥운동 1기이기 때문에 더욱 사명감을 갖고 모두 함께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선교국장 남궁태준 목사의 사회로, 박상찬 목사(평강교회)의 기도, 국내선교위원장 정재우 목사의 설교, 총회장 조일래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특강은 총무 우순태 목사가 강사로 나서 작은교회 목회자들에게 도전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평택교회는 이날 장소와 식사, 선물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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