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중앙교회, 500만원
아름다운교회에 헌금

강릉중앙교회(윤창섭 목사)가 이웃 교회에 건축헌금 500만 원을 전했다.

강릉중앙교회는 양양 아름다운교회의 건축 소식을 듣고 지난 성탄절에 나온 헌금을 모두 아름다운교회를 위해 다시 헌금한 것이다. 강릉중앙교회 윤창섭 목사와 성도들은 지난 1월 6일 아름다운교회를 방문해 건축헌금을 전달하고 교회의 부흥을 기원했다. 건축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교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윤창섭 목사는 “지방회 내 어려운 교회에 건축 소식을 듣고 올해는 교회 건축 때문에 생긴 이웃 교회의 부채를 줄여주기 위하여 성도들과 함께 성탄 헌금을 보내기로 3주 전에 공고했다”면서 “교인들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십시일반 모은 헌금을 양양 아름다운교회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강릉중앙교회는 윤창섭 목사가 부임한 이후로 성탄절 감사헌금을 이웃을 위하여 사용하고 교회 주변의 홀몸노인에게 쌀을 전하기 위해 지역 동사무소에 쌀을 기탁하고 있다. 또 강릉연탄은행에 연탄 기부, 강릉시청에 불우이웃 성금 전달 등 8년여 동안 매년 성탄 헌금으로 예수 탄생의 기쁨을 이웃과 같이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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