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등 2주간 영어 생활

나사렛대(총장 신민규)와 천안시(시장 성무용)가 함께하는 천안시 영어캠프가 지난 1월 6∼18일 천안 나사렛대에서 열렸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캠프는 원어민교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활동 중심의 10가지 수업(문학, 체육, 미술, 음악, 과학, 게임, 요리 등)과 컨트리 마켓, 탤런트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합숙하는 기간 영어만 사용하여 생활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영어구사능력을 높였다.

김성원 나사렛대 부총장은 첫날 입소식에서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외국인들과 여러 친구들과의 만남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에 시작하여 올해 19회를 맞이한 나사렛대·천안시 영어캠프는 지난 9년 동안 약 5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천안시 소재 초중학교 학생의 영어능력 향상에 기여하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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