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교사·청소년 500여 명 모여 부흥 다짐

전국의 교사·청소년 500여 명이 모여 말씀과 기도, 찬양으로 새 비전을 공유했다.
총회 청소년부(부장 이기용 목사)는 지난 1월 10, 11일 양일간 서산교회에서 ‘2014 신년 청소년 교사·임원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하고 교단 새 부흥의 불씨가 될 것을 다짐했다.

‘청소년 부흥의 불씨, 성결한 삶’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청소년 교사 세미나와 학생임원 세미나 두 부문으로 나뉘어 동시에 진행됐으며 저녁집회는 전체가 함께 모여 말씀과 기도의 은혜를 공유했다.

서산교회 찬양팀이 인도한 찬양의 시간도 뜨거웠고 강사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교사·임원으로서의 사명과 비전을 다졌다. 기도 시간에도 각 청소년부의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고 사역을 위한 헌신을 결단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청소년부장 이기용 목사와 임원, 서산교회의 십시일반 지원으로 더 풍성한 규모로 진행됐다.      

첫날 저녁집회에서 ‘반목회를 통한 부흥, 정말 가능한가’라는 제목으로 강연한 이기용 목사는 “씨앗이 아닌 밭의 상태가 열매를 결정한다”며 사역자들이 부흥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인내하고 순종할 것을 강조했다.

또 이기용 목사는 “진정 부흥을 경험하려면 향락과 물질, 염려를 극복해야 한다”며 사역자들이 말씀을 듣고 적용하는 순종의 삶을 살고 인내하면 분명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교사세미나에서 ‘성결한 삶으로 가르치는 교사’를 주제로 강연한 김인환 목사(광교지구촌교회)는 청소년부의 건강한 부흥의 원리로 소그룹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그룹과 소그룹이 모두 필요하지만 소그룹에서 성경의 실제적인 적용과 효과적인 사역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어 김 목사는 소그룹을 운영하지만 전도하지 않는 소그룹은 죽은 것이며 전도를 통해 새로운 피가 수혈되어야 소그룹이 살고 교회가 건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상욱 목사(청소년불씨운동 대표)는 “청소년을 거북한 집단으로 볼 것인가, 거룩한 가능성으로 볼 것인가는 우리의 선택”이라며 “청소년의 현재 발달 가능성에 주목하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에너지로서 청소년을 바라볼 것”을 제안했다.

‘BCM 청소년 교사의 소그룹 반목회’를 주제로 강연한 교단 교육국장 유윤종 목사는 BCM소그룹 반목회가 부흥성장의 새 돌파구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주일을 준비하고 매일 2시간 이상 성경공부를 준비하고 학생 심방과 달란트 개발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신용수 목사(용인비전교회)는 어떠한 교육목회 체계도 ‘성결’이라는 성령의 능력이 없다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성결 교사들이 성령세례와 성령충만을 경험하고 성결의 은혜로 거듭날 것을 역설했다. 

임원세미나에서는 전경호 목사(Young2080 대표)가 ‘임원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에 대해, 김진오 목사(한빛교회)가 ‘임원이 체험해야 할 성결의 은혜’에 대해, 교육국 박지훈 목사가 ‘임원이 꿈꾸는 우리 청소년부’를, 임우현 목사(징검다리선교회)가 ‘성결한 꿈으로 살아가기’에 대해 강연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청소년부장 이기용 목사의 사회로 서기 한상용 장로의 기도, 총회장 조일래 목사의 설교와 축도, 총회교육위원장 허성호 목사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 페회예배는 청소년부 소위원 박상호 목사가 사회를 맡고 전 청소년부장 김헌곤 목사가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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