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중앙병원서 세례식 … 성탄축하예배도

카페교회인 커피와교회(안민호 목사)가 지난해 12월 24일 의정부에 있는 한서중앙병원(원장 지구덕)에서 환우들과 함께 성탄축하예배를 드리고 세례식도 거행했다.

지난 1년간 한서중앙병원에서 병원선교 활동을 벌여 온 커피와교회는 고통받은 환우들을 위로하고 생명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병상 세례식과 성탄축하 위문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커피와교회는 2013년 한 해 동안 매주 화, 수요일 환우를 위한 예배와 직원 QT모임을 진행했다.

또 분기별로 일일찻집과 커피 교육 등 커피를 매개로 환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이런 꾸준한 병원선교로 이날 환우 2명이 세례를 받았다. 교회는 또 예배 후 일일찻집을 열어 판매금 전액을 한서병원 사회복지팀에 기증했다.

이날 성탄축하예배와 세례식은 후암백합교회(김세진 목사)와 협력사역으로 이뤄졌다. 김세진 목사가  성탄예배 설교를 맡았고, 세례식 공동집례도 했다. 후암백합교회는 환우들에게 성탄선물을 나눠줬다.

지구덕 원장은 “병원이 환자들을 위한 선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돕겠다”고 말했으며 안민호 목사는 “부모세미나와 카페콘퍼런스 등을 개최하여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접할 기회를 확대하고 ‘지저스커피트럭’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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