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1500만 원 쾌척 서산시 통해 소외이웃에 전달

국내외 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서산교회(이기용 목사)가 6년째교회 카페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감동을 주고 있다.

충서지방회 서산교회는 지난 12월 25일 성탄예배 중 서산시에 카페 카이로스(담당 이명숙 권사) 수익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이 참석해 이기용 목사와 교회 성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을 보여준 서산교회에게 감사하다”며 “귀한 헌금을 정말 어렵고 소외받은 지역 주민을 돕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헌금은 서산교회 카페 ‘카이로스’의 1년 수익금으로 서산교회는 2008년 카페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매년 수익금 전액을 지역 소외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새 성전 건축 때 만들어진 카페 카이로스는 교회 성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해서 공간을 개방해 지역을 위한 쉼터가 되고 있다.

교회 1층 안쪽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맛 좋고 저렴한 커피와 주스로 믿지 않는 지역 주민들의 발길까지 이끌고 있다. 특히 편안한 좌석과 성도들의 친절한 서비스도 인기 요인 중 하나이다. 앞으로도 서산교회는 지역을 위해 카페를 운영하며 섬김과 나눔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기용 목사는 “지역 주민을 위한 좋은 쉼터가 되고 있는 카페 카이로스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쉼을 얻고 위로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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