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성령과 전도바람 일으키는 데 주력”

전 총회장 주남석 목사가 (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경기총) 신임 총회장에 취임했다.

주남석 목사는 지난 12월 29일 세한교회에서 경기총 제25대 총회장 취임식에서 “경기도 복음화를 위해 전도의 바람, 성령의 바람을 일으키는 데 더욱 힘쓰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경기총은 경기도 31개 시군 소속 1만5000교회와 300만 성도들을 대표하는 경기도의 기독교연합기구이다.

주남석 목사는 취임사에서 “주어진 임기 동안 하나님이 주신 능력 안에서 경기도 복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어려운 시대에 교회의 부흥과 영혼구원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목사는 이를 위해 먼저, “경기도의 교회가 일치 단결해 교회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총이 중심이 돼 자살방지 캠페인과 다문화 가정 등 어려운 이웃 돌보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 등으로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신뢰를 회복시키는 데 일조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주 목사는 “오직 전도와 기도, 성령운동을 통해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교회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면서 “대한민국의 영적인 중심이 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주 목사는 수원시기독교연합회장과 세계성령중앙협의회 회장, 한국기독교교단 총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감사예배에는 김영진 목사(원미동교회)가 설교를 맡았으며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 김진표 민주당 의원,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 이찬열 민주당 의원, 전 교단부총회장 이경우 장로, 이재창 목사(수원순복음교회), 31개 각 시·군 단체장들과 기독교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총은 오는 1월 23일 오전 7시 수원라마다프라호텔에서 조찬기도회를 갖고 신년 첫 사업을 시작한다. 그동안 경기총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힐링캠프, 자살을 방지하는 생명존중행사, 청소년과 장애우를 위한 캠페인, 나라와 평화를 위한 구국기도회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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