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어르신께 실버카 지원, 김장나눔도


인천 새빛교회(신상범 목사)가 연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했다. 

새빛교회는 지난 12월 동안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실버카 20대를 선물하고, 홀몸노인과 어려운 이웃 40가정에 정성껏 김장을 담가 나누었다.

새생명교회 성도들은 지역을 어떻게 섬길까 고민하다가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보행을 돕는 실버카가 절실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실버카 지원을 계획했다. 이를 위해 여전도회를 중심으로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고, 그 수익금으로 실버카 20대를 구입해 지원했다.

바자회에는 여전도회원뿐만 아니라 온 성도가 참여했으며, 지역주민들도 지역을 섬기려는 교회의 사역에 동참해주어 어느 해보다 많은 바자회 수익금을 남길 수 있었다. 그 결과 실버카 20대를 구입하고 남은 수익금으로는 김장재료를 마련해 사랑의 어려운 이웃 40가정에 사랑의 김장나누기도 진행한 것이다.

신상범 목사는 “많은 성도가 헌신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더 많이 도울 수 있게 되었다”면서 “새해에도 이웃을 위해 더 나누고, 베푸는 교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새빛교회는 8년 넘게 매주 화요일에 지역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행사를 하는 등 이웃섬김에 앞장서고 있다.

또 새빛교회는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도서관, 새빛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문제청소년들을 위해 ‘꿈터’도 새로 개설해 영어교실과 보컬트레이닝, 비보이스쿨을 진행하며 식사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섬김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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