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여명 지역 관공서 방문 예수탄생 소식 전해

부여중앙교회(신윤진 목사)가 지난 성탄절 이브에 예수 탄생의 기쁨을 이웃에게 전하는 특별한 새벽송을 진행했다 .

새벽송 자체가 많이 사라진 이때, 성도들의 집을 돌며 하던 새벽송이 아니라 성탄절에도 쉬지 못하고 업무에 매진하는 관공서를 찾아 위로와 격려를 전한 것이다.

부여중앙교회 중고등부 학생들과 청년 등 110여 명은 12월 24일 성탄전야제 행사를 마친 후 밤 11시부터 부여군청, 부여경찰서, 부여소방서 등 지역 관공서를 찾아가는 새벽송을 진행했다.

부여중앙교회 학생 및 청년들은 방문한 곳마다 아름다운 하모니로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쁨을 노래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110여 명의 학생과 청년들은 각자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관공서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하며 성탄의 의미를 더했다.

신윤진 목사는 “이번 새벽송은 우리를 위해 묵묵히 애쓰는 분들에게 성탄의 의미와 기쁨을 전하기 위해서 준비했다”면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가 많았고, 관공서에서도 처음으로 특별한 체험을 했다는 인사가 많아 감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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