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맞아 장병 위로하며 예수 사랑 전해

성남 시온교회(윤승호 목사)가 성탄절을 맞아 지난 12월 21일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에 있는 7193 탄약부대를 위문차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250여 명의 부대원 중 절반인 120명이 참석했다. 특히 참석자 중 기독인은 10%에 불과해 이번 시온교회 방문이 국군 장병 복음화에 도움이 됐으며 부대장도 사비로 선물을 준비해 교회 방문단에 전달하는 정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찬양콘서트, 위문예배,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1부 찬양콘서트는 시온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시온찬양단이 맡아서 준비한 찬양을 공연했다. 특히 찬양뿐만 아니라 캐럴을 함께 부르며 크리스마스 기분을 만끽했다. 2부 예배는 김복동 장로의 기도, 윤승호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윤승호 목사는 ‘나는 세상의 빛이다’라는 설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탄생을 소개하며 “군 생활 중 지치고 낙심할 때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기억하며 힘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3부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즐거운 게임을 진행하고 풍성한 선물을 전달하며 장병들에게 기운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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