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등 140가정에 20kg씩 전달


강서교회(이덕한 목사) 구제위원회(위원장 송한규 장로)는 지난 12월 19일 강서교회에서 제19회 성탄이웃초청잔치를 열고 아기예수 탄생의 기쁨을 이웃들과 나누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지역 노인들을 돕는 손길이 2년 전 새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교회가 임시처소로 옮겨온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도 강서교회 성도들은 동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우장산동, 발산동, 화곡동, 등촌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등 140가구에 20kg 쌀 한 포대씩을 선물했다. 또 임시 성전이라는 한계 때문에 예년처럼 점심식사를 대접하지는 못했지만 금방 만든 떡을 준비해 나눠주며 작지만 따뜻한 사랑도 나눴다.

한편, 이날 이웃초청예배는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구제위원회 부위원장 최정두 안수집사의 인도, 총무 나종길 안수집사의 기도, 아나이스찬양단, 라파엘 크로마하프팀과 이덕한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덕한 목사는 이날 “우리에게 보여주신 십자가의 큰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따뜻한 연말이 되자”면서 “내년에는 새성전에서 더 많이 섬길 것을 약속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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