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6·25참전 등 공로

정웅 장로(중앙교회 원로·사진)가 지난 12월 22일 국가보훈처가 수여하는 ‘호국영웅장’을 받았다.

호국영웅장은 국가보훈처를 대신해 중앙교회 한기채 목사가 수여했다. 정부의 호국영웅장 수여는 이번이 처음으로 수여된 훈장은 휴전선에서 걷어낸 철조망으로 특별 제작된 것이다.

정웅 장로는 6·25전쟁 당시 강원도 양구, 철원 등지에서 육군 장교로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이후 육군본부 작전참모부 기획과장, 보병 제31사단장(육군소장) 등을 맡아왔다. 그는 호국영웅장 외에도 화랑무공훈장, 보국훈장 천수장, 보국훈장 3.1장 등을 받았다.

군 예편 후에는 정치에 입문해 평민당 안보·국방위원장, 평민당 총재안보국방특보 등을 거쳐 1988년 광주북구에서 제13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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