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와 교제로 섬김
선교비 지원으로 격려도

서울강남지방회(지방회장 문광호 목사)는 지난 12월 18일 삼성제일교회에서 작은교회 교역자 위로회를 열고 한 해 동안 목회현장에서 수고한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교회부흥확장위원회(위원장 정이남 목사) 주관으로 열린 위로회는 작은교회 목회자 2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와 친교, 식사 등으로 진행됐다.

서울강남지방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목회에 충실한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심어주었다. 이날 지방회는 식사와 친교 등으로 삶을 나누고 목회 정보도 교환했다. 서울강남지방회는 이들 목회자들에게 특별선교비를 지원하고 목회에 더욱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열린 예배는 부위원장 윤성원 목사의 사회와 박정호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문광호 목사의 설교, 위원장 정이남 목사의 격려사, 교역자회장 구교환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문광호 목사는 “목회 인생이 광야처럼 삭막하고 힘들 때에, 아무도 나를 돌봐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에도 내 영혼을 안아주시는 위로의 보혜사 성령의 손길을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비록 작은교회를 목회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맡긴 일을 잘 감당해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이남 목사는 “작은교회들이 겪는 겨울은 더 춥고 외로울 수 있어 위로의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작은 나눔과 격려이지만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사랑나눔이 되었기를 바라며 새해에는 작은교회들이 부흥과 성장을 이루기 위해 전도하고 기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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