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사랑으로 추위 녹여

서울북지방 성암중앙교회(최일만 목사)가 성탄절을 앞둔 지난 12월 18∼20일 예수님의 섬김과 나눔의 삶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교회 주변의 소외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매년 연말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성암중앙교회는 올해도 1200kg의 햅쌀을 준비하여 60여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사랑을 전했다.

성암중앙교회 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쌀 나눔 행사는 교회 남녀전도회원들이 참여해 쌀을 배달하고 각 가정을 위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여한 성도들은 “이웃들에게 나누고 섬길 수 있어서 기쁘고 교회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이러한 섬김과 나눔에 참여함으로써 진정한 성탄절의 의미를 깨닫게 되어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쌀을 전달 받은 가정들은 “성암중앙교회의 따뜻한 사랑과 위로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성암중앙교회는 지난 10월에도 직접 고기와 뼈를 삶아서 준비한 소고기국밥 3000여 그릇을 지역주민들에게 대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최일만 목사는 “앞으로도 지역을 살리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