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목자로 교회 부흥 시키겠다” 각오 밝혀

장병일 목사가 강변교회 새 담임으로 취임했다. 서울남지방 강변교회는 지난 12월 15일 장병일 담임목사 취임예식을 드리고 새로운 부흥과 도약을 위한 힘찬 전진을 다짐했다.

새 담임으로 취임한 장병일 목사는 서울신대 학부 및 신학대학원, 프랑스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신학대학 D.E.A 및 신학박사 과정을 이수했으며 성산교회 부교역자, 십자군전도대 등을 거쳐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한인연합교회, 룩셈부르크 유로룩스(Euro Lux) 한인교회, 구미중앙교회 등을 담임했다. 교육사역에도 힘을 써 룩셈부르크 한글학교 이사장, 나사렛대 대학원 강사, 대구신학교 강사, 서울신대 겸임교수, 교단구역공과 집필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이날 예배는 치리목사 홍순영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회계 장희순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황영복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선한 목자와 양’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황영복 목사는 “선한 목자는 한 영혼의 구원에 절대적 가치를 두고 진실한 사랑으로 양무리를 이끈다”며 강변교회가 선한 목자의 사명과 책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방회장 황영복 목사의 집례로 취임식에 들어가 용산감찰장 성찬용 목사의 기도, 당회서기 오보영 장로의 담임목사 소개, 서약 후 장병일 목사에게 치리권이 부여됐다. 교단 전 부총회장 신명범 장로는 교회 대표로 장병일 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장병일 목사는 “마른 막대기보다 못한 저를 강변교회로 불러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도와 말씀을 통해 얻은 23가지 각오와 다짐의 고백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가 장 목사에게 ‘가슴으로 목회하는 목회자가 될 것’을, 총회장 조일래 목사가 성도들에게 ‘목회자를 위한 기도와 협력, 순종’을 권면했다.

또 총회 심리부장 신익수 목사와 김종국 목사(구미중앙교회 원로)의 축사, 비율레이중창단의 축가가 이어졌으며 전 서울지역 총회장 이정운 목사(강변교회 원로)의 축도로 이날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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