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복음·교회에 대한 성경적 관점

서울신대 석좌교수와 에즈베리신학교 전도학 석좌교수를 지낸 홍성철 박사가 새 책 ‘성령의 시대로’를 발간했다. 홍성철 박사는 저서에서 성령의 강림과 복음의 내용, 교회의 시작을 새로운 관점에서 제시했다.

1부 오순절에서 홍 박사는 사도행전 2장에서 시작되는 오순절의 성경적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며 이 땅에 필요한 성령운동을 제안한다. 특히 오순절의 형태와 의미만을 다룬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오순절을 예비하기 위한 제자들의 노력과 사역 등을 담고 있어 성령충만을 갈망하는 교인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장 마지막에는 홍 박사와 유명 전도인들의 간증이 실려 있어 흥미를 더했다.

2부에서는 오순절 성령임재 후 선포된 베드로의 설교 강해가 실렸고 3부에서는 초대 교회의 모습을 통해 이상적인 교회상을 제시한다.

이 책은 설교 형태로 구성되어 있지만 본문을 깊이 연구한 저자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어 지도자들에게 오순절에 대한 성경적인 길잡이로서 역할한다. 홍성철 박사는 “아무리 상황이 열악하고 인간이 악해도 그 가운데서도 함께하시는 성령님과 모든 고통을 이겨내신 예수님,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책”이라고 설명했다.

<홍성철/세복/363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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