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건물에 96명 정원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벧엘요양원’이 군산시 조촌동에 개원했다.

벧엘요양원(대표 이병영 목사)은 지난 11월 29일 개원예배를 갖고 지역 노인섬김을 통해 복음전파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벧엘요양원은 총면적 2357m²(약 713평) 4층 규모의 신축 건물에 최대 96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교통이 편리한 도심에 자리하고 있어 보호자나 가족들이 언제든 쉽게 찾아와 다정다감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중풍에 걸린 노인들의 재활에 초점을 두고 차별화된 욕창관리에 힘을 쏟고 있으며, 각종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한 목욕봉사 등도 가능하다.

또한 음악치료, 웃음치료, 원예치료 등 다양한 치료 프램그램과 재활서비스 제공, 노인들의 신체적 상태에 따른 전문적인 영양관리도 준비하고 있다.

이병영 목사는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노인들을 전문적으로 보살피고 편안하게 모시는 전문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치매, 중풍환자를 비롯한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내 부모처럼 보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원예배는 이병영 목사의 사회로 이용희 장로(사랑의동산교회 원로)의 기도, 이종기 목사(남군산교회)의 설교와 권성만 목사(군산교회 원로)의 축사, 최병곤 목사(대은교회)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문의:063)45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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