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위한 쉼터 역할 기대

경기남지방 안성성동교회(윤태진 목사)가 지난 11월 30일 헌당감사예배를 드렸다.

2009년 설립된 안성성동교회는 지난 8월 기공식에 이어 4개월 만에 성전을 완공하는 동시에 봉헌했다. 특히 이번 성전 건축을 위해 경기남지방회가 안성성동교회를 지방회 기념교회로 선정해 건축 용지를 제공했으며, 윤태진 목사와 성도 등 3인이 직접 성전을 건축하는 열정을 보였다.

교회가 건축된 경기도 안성시 계동은 인근에 공단이 있는 다양한 계층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안성성동교회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희망나눔 작은도서관’을 설립해 지역 쉼터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윤태진 목사는 “하나님의 넘치고 크신 은혜 속에 아무 것도 없는 척박한 환경에서 아름다운 성전이 세워졌다”며 “시작과 끝에 함께하신 하나님과 지원해주신 지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윤태진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김영탁 장로의 기도, 안성선교합창단의 특별찬양, 지방회장 김동혁 목사의 설교, 전 지방회장 최상호 목사의 건축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김동혁 목사는 ‘주님의 교회’라는 설교에서 “온 성도들이 힘을 다해 지은 교회가 주님의 교회임을 잊지 않고 복음전파를 위해 더욱 열심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축하의 시간에는 지방회 여전도회연합회의 축가, 윤철수(삼죽교회), 신춘식(서평택교회), 정재우(평택교회), 이명섭(보배교회), 고병수 목사(창곡성결교회)의 축사와 격려사, 유흥목 목사(안성제일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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