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통해 전도 에너지 생성”
스포츠로 해외선교 가능성 타진
회원 확보로 안정적 재정 마련도

“스포츠 선교를 통해 복음과 전도의 에너지를 새롭게 생성할 수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지난 12월 6일 선교스포츠연합회 새 대표회장에 선출된 조영한 목사(흑석중앙교회)는 “복음이 그 시대의 문화를 타고 전도되고 또 확산 된다”면서 “이 시대 최고의 선교도구로 부상된 스포츠를 통해 복음을 확장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이어 “스포츠선교회에 부름을 받고 대표회장이 된 것은 축구를 통한 새로운 선교를 꿈꾸고 있는 젊은 지도자들을 섬기라는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스포츠선교회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새로운 발전을 이루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조 목사는 이를 위해 먼저 연합스포츠선교회의 해외 진출을 타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올해 태국 파타야 할렐루야 축구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 축구행사를 통해 해외선교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축구 등 스포츠를 앞세운 해외선교를 질적, 양적으로 확대하는 가능성을 타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중앙 집중적인 운영방식의 변화도 예고했다. 조 목사는 “지금까지는 중앙의 회장단 주도로 운영되었지만 앞으론 6개 지역의 본부장이나 임원을 참여케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뜻을 비쳤다.

또 선교회 재정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른 선교단체처럼 선교비와 회비 등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