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헌 및 입당예배 ··· 다음세대 선교 박차


미주 남서부지방 유니온교회(문병용 목사)가 전소된 교육센터를 새롭게 재건해 재봉헌했다.

유니온교회는 지난 11월 24일 교육센터 재봉헌 및 입당예배를 드렸다. 지난해 3월 화재로 중고등부 예배실로 사용하던 교육센터에 전소되어 재건한 것이다.

교회에 큰 일이 닥치자 성도들이 똘똘 뭉쳐 문제 해결에 나섰다. 화재 당일 긴급대책위원회를 구성했고, 화재 직후 주일예배는 자녀들과 함께하는 회복축제로 드리며 예배실을 잃은 아이들을 위로했다. 다음날부터는 40일 특별새벽기도회를 열고 성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태해결을 위해 기도했다.

7월부터는 교육센터 재건을 위한 1차 복원공사와 2차 재건공사를 시작해 지난 11월 24일 공사를 완료하고 교육센터 전공간을 오픈, 감격의 재봉헌 및 입당예배를 드린 것이다.

이날 예배는 새로 문을 연 교육센터에서 드려졌으며, 유니온교회 어린이와 평신도들도 예배 순서를 맡아 온 교회가 함께 새 출발을 선언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날 문병용 목사와 성도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이 곳을 통하여 세대를 거듭할수록 더 큰 부흥이 일어나길 기도 드린다”고 ‘교육센터 봉헌사’를 함께 낭독했다.

예배는 학생대표 리안리 학생대표와 전경구 안수집사회장의 기도, 유니온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 어린이대표 이현솔 어린이와 노순화 권사회장의 말씀봉독, 이정근 원로목사의 ‘지식의 근본’이라는 제목의 말씀선포로 진행됐다. 이어 건축과정 영상 상영, 김주영 장로의 건축경과 보고, 봉헌사 낭독 후 문병용 목사가 헌신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조종곤 목사(사우스베이선교교회), 미주성결대 류종길 총장이 축사, 미주총회장 차광일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임선경 어린이대표의 감사글 낭독, 결단의 찬양, 허경삼 목사(오렌지중앙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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