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목회와 선교’ 비전품고 힘차게 비상

▲ 보령밀알교회가 새성전을 건축하고 감격의 입당예배를 드렸다. 사진은 11월 30일 입당식에서 교회를 대표해 청년들이 비전선언문을 낭독하는 모습.

충서지방 보령밀알교회(이혁의 목사)가 지난 11월 30일 새성전 입당예배를 드리고 힘차게 비상했다.

보령밀알교회는 교회대지를 마련한 지 약 15년 만에 성전을 건축해 입당한 것으로 성도들의 감격과 기쁨이 넘쳤다. 보령밀알교회의 교회 건축을 위해 신덕교회(홍순영 목사) 밀알선교회와 충서지방회, 대천감찰회에서 대지 마련을 지원해 주었으며 성도들의 눈물어린 기도와 헌금으로 건물을 완공할 수 있었다.

새성전은 대지면적 614㎡(186평)에 건축면적 1167㎡(354평) 지상 4층 건물로 건축되었으며, 대예배실과 식당, 프로그램실, 상담카페 ‘비움과 채움’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1부 감사예배는 대천감찰회 조영래 목사의 사회로 열려 지방회 부회장 한명수 장로의 기도, 신덕교회 홍순영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전을 건축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홍순영 목사는 “교회 건축을 하며 얼마나 많은 성도들의 땀과 눈물, 물질과 희생이 있었는지 하나님께서 결코 잊지 않고 형통과 축복을 대대로 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혁의 목사의 집례로 입당식 및 비전선포식이 진행됐다. 이혁의 목사가 예식사와 입당감사 인사를 낭독했으며, 지방회 부회장 손병록 목사가 기도, 재정부장 강종선 집사가 건축경과를 보고했다. 청년대표 전병찬 이진희 청년은 비전선언문을 낭독하며 교회의 새출발을 선언했다.

▲ 보령밀알교회가 소속한 충서지방회와 대천감찰 목회자들이 새성전을 입당하고 새 출발점에 선 보령밀알교회를 위한 기도를 쪽지에 적어 비전트리에 걸고 있다.

이후 참석자들이 보령밀알교회에 대한 기대와 기도, 비전을 메모지에 적어 비전트리에 열매처럼 매다는 비전트리만들기 순서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축하의 시간에는 유지재단이사장 고제민 목사, 이종남 목사(서산중앙교회), 송천웅 목사(대천교회), 김창헌 보령부시장, 김차열 목사(석남교회 원로), 이일신 목사(성호교회), 교단총무 우순태 목사 등이 격려사를 전했으며, 조경연 목사(한내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이혁의 목사는 “땅을 주신 하나님은 반드시 건물을 주신다는 믿음으로 기도해 왔는데 결국 주께서 이뤄주셨다”면서 “더 큰 부흥을 위해 믿음으로 전진하며 상담 및 복지목회와 지역 선교와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보령밀알교회는 대천가족상담센터, 충서요양보호사교육원, 그루터기 재가복지센터 및 주야간보호센터, 상담카페 비채(비움과채움)를 부설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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