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50년 감사, 100년 향해 전진”


대전교회(허성도 목사)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11월 23일 대전교회 글로리홀에서 찬양축제를 개최했다. 대전MBC 경영지원국장 김미리 권사의 사회로 진행된 대전교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한 찬양축제는 미리암 몸찬양단(단장 김애자)의 화려한 부채춤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희년을 맞게 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는 허성도 목사의 기도 후 영상으로 대전교회 50년 역사를 살펴봤다. 작은 집 2층에 세를 얻어 시작한 교회가 선화동을 거쳐 지금의 가수원동에 터를 잡기 까지 두 번에 걸쳐 성전을 건축하며 부흥과 발전을 거듭해 온 역사가 눈앞에 펼쳐지자 성도들은 감동의 박수를 치며 교회의 발전상을 함께 돌아보았다.

허성도 목사는 “여러 사역자들이 성도들과 함께 뜻을 이루며 걸어온 지난 50년, 믿음의 시간을 발판으로 100년을 바라보며 믿음의 세대를 키우실 주님을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이후 본격적인 찬양축제가 펼쳐졌다. 주일 낮예배 찬양대인 글로리아찬양대(지휘 김정철)의 ‘기뻐하라 복음의 소식을’ 등 웅장한 합창은 청중에게 깊은 감동을 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60세 이상 여성들로 구성된 실버찬양대(지휘 김미리)와 예담남성중창단(단장 이광호), 새노래여성중창단(단장 염동란)의 서로 다른 매력의 중창 공연도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대전교회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소프라노 김경연, 플루트 오충선, 테너 방영범, 피아노 김현임, 장승희 등 프로 음악가들도 특별출연해 수준 높은 연주로 찬양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으며, 초교파로 구성된 장로색소폰연주단(단장 황영환)도 찬조출연으로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양축제의 마지막 순서는 대전교회 청년·청소년 예배팀(인도 조승민 목사)이 맡아 흥겨운 찬양으로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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