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교단 평신도 교류 활성화 논의

본 교단과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간의 평신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예·기성 교류위원회(위원장 이종훈·박현식 장로) 수련회가 지난 11월 28, 29일 양일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려 양 교단 교류 확대를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수련회는 양 교단이 20여 년간 평신도 교류를 이어왔으나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대책과 대안 논의에 초점을 맞추었다.

32명의 위원이 참석한 이번 수련회에서 교류위원회는 양 교단 교류확대를 위해 장로회 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부흥회, 세미나,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연구키로 하고 이를 위해 장로회장·교류위원장·총무·고문 등 양측 각 4인을 선정키로 했다

이어 교류위원회는 사업의 연속성과 계승, 발전을 위해 선배장로들이 후배장로들에게 그동안의 교류활동 노하우를 전수하고 현재의 연합활동에 장로회원들이 적극 참석할 수 있도록 계속 연구키로 했다.

이 밖에도 교류위원회는 양 장로회 회칙에 교류위원회의 성격을 정확히 삽입하여 교류위원회의 홍보와 장로회원들의 참여를 도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측 회장과 교류위원장이 회칙개정을 연구하여 임원회를 거쳐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첫날 개회예배는 기성교류위원장 김현식 장로의 사회로 본 교단 전 장로회장 박태병 장로의 기도, 예성장로회장 강환준 장로의 말씀, 양 교단 장로회장의 인사가 이어졌으며 본 교단 장로회장 정재민 장로의 사회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폐회예배에서는 예성교류위원장 이종훈 장로의 사회로 정재민 장로가 ‘우리의 가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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