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척훈련센터 개원 감사 예배 열려

교회개척훈련원이 교회개척훈련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사역을 시작한다.

교회개척훈련센터는 지난 11월 28일 총회본부에서 개원 감사예배를 드리고 사역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새롭게 선임된 운영위원들과 교단 국내 선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척자 훈련에 대한 사역의지를 다졌다.

본 교단은 2004년 교단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국내선교위원회에 의해서 교회개척훈련센터(당시 교회개척훈련원)를 창립해 지금까지 총 245명의 훈련생을 배출했다. 특히 지난 4월 국내선교위원회 정기총회에서 교회진흥원으로 운영을 이관하며 새 틀을 구성했다. 이후 명칭을 교회개척훈련센터로 변경했으며, 지난 10월 첫 운영위원회를 열고 신임 위원장 박성완 목사(청주 큰빛교회), 서기 신용수 목사(용인 비전교회)를 선임하는 등 조직을 재정비했다.

이날 개원예배에서 위촉장을 받은 운영위원들은 2·3·4부흥운동으로 높아진 작은교회에 대한 교단의 관심을 교회개척훈련센터를 통해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철저한 개척자 훈련을 통해 교회 자립의 바탕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위원장 박성완 목사는 “아무리 교회 개척이 쉽지 않다고 해도 목회자 속에 불이 있으면 자립할 수 있다”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우는 사역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인사했다.

교회개척훈련센터는 앞으로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커리큘럼 등 훈련센터 운영방법과 세부 규정을 만들 계획이며, 또한 개척예비자 뿐만 아니라 기 개척자 훈련과 작은교회 자립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날 예배는 교회진흥원장 김영철 목사의 사회로, 서기 신용수 목사의 기도, 부총회장 이신웅 목사의 설교, 전 국내선교위원장 이준성 목사와 국내선교위원장 정재우 목사의 축사와 격려사, 쁠라워십팀(청주 큰빛교회)의 특별 찬양 등으로 진행됐다.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는 설교에서 이신웅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해져서 모두 교회되고 그곳으로부터 성장이 일어나 모든 민족과 족속을 구원하는 데 교회개척훈련센터가 역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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