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회는 지난 2월 21일 논산교회에서 제64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박병정 목사(옥산교회)를 선입하는 등 회무를 진행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최광섭 목사의 사회와 송완의 장로의 기도, 논산교회 찬양단의 찬양, 박병정 목사의 ‘선하고 아름다운 지방회’라는 제목의 설교, 전 지방회장 한종복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어 총회장 백장흠 목사가 참석해 지방회 개최를 축하하고, 공로패와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어 대의원 총 148명 중 118명 출석한 가운데 회무가 시작됐다. 임원선거에서는 목사 부회장을 제외한 후보들은 단일입후보해 무투표 당선이 공포되었으며, 목사 부회장에 입후보한 황진구 목사(연무교회)와 박종현 목사(장평중앙교회)는 경선에 들어가 2차례 투표를 진행한 결과 근소한 차이를 보여 3차 투표가 예상됐으나 박종현 목사가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황진구 목사의 당선이 공포되었다.
이어진 회무에서는 현행 ‘안수 10년 이상 된 자에게 총대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부여한다’는 헌법을 ‘지방회 모든 대의원에게 부여’하는 것으로 하는 개정안을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한 원로목사 추대와 원로장로 추대에 관한 기준을 변경하는 헌법개정안도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원로목사는 안수 25년 이상 지교회 10년 이상 시무로, 원로장로는 지교회 17년 이상 시무로 개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100주년 사업이 올해로 마무리됨에 따라 총회비 중 100주년 사업비 명목으로 증액한 부분 1%를 삭감 하자는 건의안을 총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지방회장/박병정 목사(옥산), 부회장/황진구 목사(연무), 김경희 장로(병촌), 서기/이상수 목사(연산성심), 부서기/한순옥 목사(늘푸른), 회계/이성훈 장로(논산), 부회계/류광필 장로(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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