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기도로 신앙 재무장 ··· 이슬람 선교 관련 특강

중부지역 장로협의회(회장 지종식 장로)가 지난 11월 15~16일 강원도 양양 낙산코레일연수원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부부세미나를 열었다.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중부지역 장로 부부들은 말씀으로 무장하고 교단과 지역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중부지역 장로협의회는 경기도와 강원도의 8개 지방회가 소속된 지역 협의회로, 지역 총회가 없어진 뒤에도 매년 총회와 세미나 등 연합행사를 개최하며 교제를 쌓아왔다.

이번 세미나에는 예년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했으며,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이슬람 관련 특강을 열어 이슬람 포교활동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장덕수 장로의 사회로, 명예대회장 이종섭 장로의 기도, 서기 함선호 장로의 성경봉독, 라트류오 중창단(수원교회)의 특별찬양, 총회장 조일래 목사의 설교와 축도, 회계 방석원 장로의 헌금기도, 함선호 장로의 특별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환영 및 축하 시간은 대회장 지종식 장로의 사회로, 고문 도회관, 이임수, 강범구 장로의 특별기도, 강원동지방회장 권영택 목사의 환영사, 전국장로회장 정재민 장로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특강에서는 문병길 목사(종교근본주의연구소)가 강사로 나서 ‘이슬람의 이단성과 세계전략’, ‘21세기 이슬람과 문명충돌’을 주제로 강의했다. 문병길 목사는 “기독교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 찾아오신 종교가 아닌 완전한 진리이기에 크리스천들은 이러한 진리를 믿는 참 신앙인으로서 이슬람에 대해 배우고 선교에 관심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다음날 폐회예배 후 고성 DMZ 금강 OP 관측소 방문으로 마무리됐으며, 특히 중부지역 장로협의회는 국군장병을 위한 위로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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