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촌교회, 하리교회, 문준경순교기념관 등

경기지방(지방회장 이문한 목사) 교역자회(회장 김유진 목사)가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교단 순교지 순례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목회자 부부 40여 명이 참여해 병촌교회, 하리교회,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 등 교단 순교지를 둘러보고 함께 예배를 드렸다.

첫날 병촌교회에 도착한 경기지방 교역자들은 교회 순교자 관련 영상과 설명을 들으며, 순교자들의 헌신적인 삶에 감동받고 교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어 하리교회로 이동해 순교지 방문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김유진 목사(분당예수마을교회)의 사회로, 김형선 목사(꿈이있는교회)의 기도, 이기승 목사(성산교회)의 설교, 임창희 목사(은행동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으로 이동해 문 전도사의 순교와 신앙을 되돌아보았고, 지역 관광지를 방문했다.

이튿날에는 상정봉 기도바위에 올라 이호현 목사(성남교회)의 사회, 김상린 목사(검천교회)의 기도, 이일신 목사(성호교회)의 설교, 한원택 목사(남한산성교회 명예)의 축도 등으로 새벽 야외예배를 드렸으며, 이후 국립공원 백양사에서 단풍놀이로 행사를 마쳤다.

김유진 목사는 “순교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고 교역자 간 교제를 나누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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