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중복음전도대 창립자 장환 목사

 

지난 10월 24일 열린 사중복음 전도대 50주년 기념 모임에 참가한 장환 목사(강서교회 원로·사진)는 지난 50년을 추억하며 “지금까지 전도대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대원들의 열정 때문이었다”고 회고했다.

장환 목사는 1963년에 만들어진 사중복음 전도대의 창립자이자 첫 대장으로, 지금까지 대원들의 활동을 격려, 지원하고 있다.

장 목사는 전도대를 만들게 된 계기부터 활동, 추억들을 이야기하며 복음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복음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밝게 하는 능력이 있는데 전도하는 사람이 없다면 복음의 역사도 줄어들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장 목사는 점점 전도대가 줄어들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전도에 대한 순수성이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도 내비쳤다. 그는 “점점 노방전도가 어려워지고 있지만 전도 방법은 다양한 방법으로 바뀔 수 있다”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순수하게 헌신했던 전도대원들의 열정만큼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젊은 신학생과 전도자를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요즘 신학생들은 전도의 현장보다는 목회 프로그램을 배우는 곳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며 “다른 무엇보다 한 영혼을 살리는 일에 관심을 갖고 사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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