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11월 1일 KBS홀서

제50회 대종상영화제(조직위원장 이규태 장로)가 지난 10월 17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2차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선 후보작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조직위원장 이규태 장로, 홍보대사 배우 조민수, 예심 심사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종상영화제에는 총 51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 예심이 이뤄졌다. 예심에는 접수를 통해 선발된 일반 심사위원, 각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심사위원, 온라인 심사위원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예심 결과, 본선 진출에 총 21개 작품이 선정됐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최다인 12개 부문 후보가 됐으며, 하반기 히트작 ‘관상’이 11개 부문, ‘설국열차’가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조직위원장 이규태 장로는 “대한민국 영화 역사와 동행하는 대종상영화제의 50번째 잔치에 모든 영화인과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50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7시 35분부터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 2TV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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