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단교회 출석…척추 치료 공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현승재 교수(장충단교회 집사·사진)가 지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대한척추신경회과 학술대회 및 아시아 스핀 국제학술대회’에서 학회 최고 학술상 중 하나로 꼽히는 ‘라미학술상’을 수상했다.

현 교수는 ‘척수손상모델에서의 전기자극 신경조절술’ 논문으로 라미학술상 기초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승재 교수 연구팀은 척수신경이 손상된 환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마비, 신경인성방광, 근육위축에 대해 백서실험을 실시, 신경전기자극술의 유용성을 검증했다. 해당 연구는 척추손상환자에게 시행하는 전기자극치료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승재 교수는 “향후 전기자극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척추손상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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