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성전 봉헌·임직식…최욱 원로장로 추대

경남지방 활천교회 새 성전 봉헌식 및 임직식을 드리고 새 부흥과 지역복음화를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활천교회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건축된 새 성전은 6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7월 기공예배를 드린 후 1년 2개월만인 올해 9월 완공됐다. 연면적 4330㎡(1312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며 총 건축비는 약 51억여 원이 소요됐다. 이를 위해 경남지방회가 1천만 원을 지원했다.

이날 봉헌식 및 임직식에는 총회장 조일래 목사를 비롯해 지방회 목회자·장로 및 성도 400여명이 모여 활천교회의 발전과 새 일꾼 30명의 임직을 축하했다.

박성숙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지방회장 고승찬 목사의 기도 후 총회장 조일래 목사가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한 성전’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성전봉헌식을 갖고 박성숙 목사가 봉헌사와 봉헌기도를 드린 후 건축위원장 최욱 장로의 인사, 건축위 총무 안흥원 장로의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또 교회성장을 위해 힘쓴 박성숙 목사에게 총회장과 지방회장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활천교회는 9대 담임 조관행 목사, 11대 담임 박현모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임직식에서는 1986년 장립되어 28년간 시무장로로 헌신한 최욱 장로가 원로로 추대됐으며 함정국 위재주 하건호 정일수 씨가 장로 장립됐다. 또 권승자 채경자 박필순 씨 등 6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되고 이동춘 김명희 이정교 씨 등 15명이 권사로 취임하고 박상번 김정권 최형규 씨 등 5명이 집사 안수를 받았다.

축하의 시간에는 조관행 목사(창원교회)의 권면, 유동선 목사(춘천중앙교회) 영상축사, 김종국 목사(구미중앙교회 원로)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임직자 대표 함정국 신임 장로가 답사한 후 전 총회장 박현모 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한편 활천교회는 이번 봉헌식 및 임직식을 기념해 9월 29일 기쁨나눔 음악회를 가졌으며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은혜나눔 부흥회를 열고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겼다. 부흥회에는 총회장 조일래 목사를 비롯해, 전 총회장 전병일, 이정익, 원팔연, 주남석 목사가 차례로 강사로 나서 능력의 하나님을 증거했다.

활천교회는 또 연말에 ‘사랑나눔 1004포 쌀 나누기’를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는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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