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용 목사 ‘성결을 말한다’ 출판예식도

전북중앙지방 전주교회(박훈용 목사)가 성전봉헌예식을 갖고 지역선교와 섬김을 위한 열린 복음의 기지가 될 것을 다짐했다.

2010년 9월 완공된 전주교회 새 성전은 대지 4780㎡(1449평) 위에 연면적 4895㎡(1484평) 규모이며 입당할 당시 17억 원의 부채가 남았으나 3년 만에 모든 부채를 청산하고 이번에 감격의 봉헌예배를 드리게 됐다. 

아름답고 웅장한 느낌의 새 성전은 삼위일체를 상징하는 3장의 알루미늄판이 본당을 감싸고 있으며 본당도 둥근 달걀모양으로 설계해 예수의 부활을 표현했다. 지하1층에서 지상 5층까지는 식당, 교육관, 당회실, 예배실(3, 4층) 등을 구비하고 57m 높이의 십자가탑을 세워 웅장함을 더하고 있다. 2010년에는 전주시 아름다운 건축상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훈용 목사가 사회를 맡은 예배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성전’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총회장 조일래 목사는 “성도들의 기도와 정성, 물질이 모아져 세워진 전주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고 말씀과 기도의 응답을 받는 아름다운 성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성전봉헌식에서 봉헌사를 전한 박훈용 목사는 “복음을 전하며 성례전을 집행하는 성소, 성도들의 친교와 사회를 섬기는 열린공간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전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조일래 총회장이 박훈용 목사에게 기념패를 수여했으며 박 목사는 건축위원장 박노한 장로와 현장관리감독 양군환 장로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박훈용 목사의 저서 ‘성결을 말한다’ 출판감사예식이 진행됐다. 김선기 목사(호남교회)는 책의 서평에서 “성결이 무엇인지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복음의 은혜를 깨달을 수 있는 탁월한 책”이라고 평가했다.

박훈용 목사는 감사인사를 통해 책이 독자들에게 영적인 유익을 줄 수 있기를 소망했으며 출판을 위해 수고한 재정간사 최미경 집사, (주)디아이텍 대표 황영두 집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예식에는 지방회 부회장 이규상 목사, 지방회 장로회장 조찬정 장로, 지방회 부서기 전재춘 목사, 지방회 회계 박종화 장로, 김완주 전북도지사, 김승환 전북교육감, 전 총회장 박현모 목사, 오성택 목사(남전주교회) 등이 기도,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를 맡았으며 전 총회장 김필수 목사의 축도로 모든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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