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교회, 순교지 7곳 탐방

신일교회(백병돈 목사)가 지난 9월 26일과 27일 진행된 국내 성지순례를 통해 본 교단 7개 순교지와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순교지 탐방을 마무리했다.

신일교회 순교지 탐방은 지난 해 2월 전북 완주의 하리교회를 시작되었다. 이들은 같은 해 9월과 10월에는 김제 ‘ㄱ자’교회, 신안 증동리교회, 영광 염산교회, 야월교회, 병촌교회와 강경교회를 다녀오면서 2012년 한해동안 7개의 교회를 방문해 순교영성을 되새기고 복음 앞에 헌신할 것을 다짐한 바 있다.

신일교회의 순교지 방문은 올해에도 계속되었다. 매년 6월마다 열던 구국기도회를 박봉진 목사가 순교한 철원평화교회에서 개최해 순교자의 헌신을 기렸으며 특별히 북한 땅을 바라보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어 지난 26일과 27일에는 정읍 두암교회, 임자진리교회, 지도 봉리교회, 문준경전도사기념관, 군산 아펜젤러 기념교회를 다녀오면서 2년에 걸친 국내 선교순례를 마무리한 것이다.

백병돈 목사는 “순교지 순례를 통해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헌신하는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있었다”며 “흐트러진 마음을 다시 재정비하고 다음세대에게 아름다운 신앙의 유산을 물려줘야 한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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