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권기독연대 창립, 활동 시작

세입자와 서민들의 주거권 보호를 위해 주거권기독연대가 창립했다.

주거권기독연대는 지난 9월 16일 정부서울청사 후문 앞에서 창립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세입자 주거권 보호 정책을 속히 실행하라"고 촉구했다. 주거권기독연대에는 기독시민단체 7곳과 20개 교회가 참여했다.

주거권기독연대는 이날 “2000만 세입자 서민들은 전월세 가격 폭등으로 주거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는 관련 정책을 조속히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정부는 전·월세 가격의 인상률을 3년내 최대 10%로 제한해야 한다"며 “또 계약기간을 3년으로 연장하고 최소 9년간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살 수 있게 하는 입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거권기독연대는 기독교인 집주인들에게 전월세 가격을 3년에 10% 초과해 인상하지 않는 운동을 펼치는 한편 정부와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세입자들의 주거권 보호를 위한 각종 정책도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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