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단, OMS·웨슬리언교회와 협력회의
글로벌 교류·협력 본격 강화

 

▲ 조일래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 임원단이 미국을 방문해 OMS와 연례회의 및 웨슬리언교단과의 협력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총회 임원단이 미국을 방문해 OMS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 웨슬리언교회와의 교류 활성화 방안도 모색했다.

조일래 총회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지난 9월 9일부터 14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시카고와 인디애나폴리스, 애틀랜타를 순방하며 OMS연례회의 및 웨슬리언교회와 협력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미의 가장 큰 소득은 그동안 본 교단에 가장 큰 조력자로서 물적, 인적지원을 해주었던 OMS에 섬김의 보답을 약속했다는 점이다.

지난 9월 10일 열린 OMS와의 연례회의에서는 먼저 각국의 사역보고 후 선교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조일래 총회장은 이날   OMS와의 연례회의에서 그동안 OMS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고, 한국으로 파송받아 10년 이상 사역해 온 OMS선교사들을 모두 한국으로 초청해 위로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혜택을 받아왔던 본 교단의 발전상을 알리고 감사를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일래 총회장은 “우리 교단이 오늘날처럼 발전한 데는 선교사들의 공로가 밑거름이 됐다”면서 “우리도 선교사를 파송해보니 선교사들의 희생적 사역을 기억하고 감사를 표하는 것이 필요함을 느껴 OMS선교사 초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또 OMS 미국본부에 본 교단 선교사 파송의 길도 열었다. 선교사 파송과 관련된 제반사항은 본 교단이 위임받았으며, 추후 본 교단 선교사를 파송할 경우 시니어 선교사나 안식년 선교사를 파송해 미국인 선교지원자 과정 돕기, 미주성결교회와 한인 2세 선교동원 등의 업무를 맡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 총회 임원단 등 방문단과 미국 OMS 및 웨슬리언교단 관계자들.

서울신대·웨슬리안대학 MOU 체결
같은 날 열린 웨슬리언교회와의 협력회의는 지난 5월 교단 총회에서 웨슬리언교단과 MOU를 체결한 이후 처음 열린 회의로 실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서울신대 권혁승 부총장이 참석해 서울신대와 웨슬리안대학 간 MOU 체결을 제안했으며, 학생교류 및 장학금 지급, 교수교환 등의 교류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공동의 역사발굴을 위해 본 교단과 OMS, 웨슬리언교회에서 각각 위원을 파송해 협력회의를 조직해 보다 활발한 협력을 통해 역사재조명 작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총회장단은 시카고와 애틀란타지역을 방문해 현지 목회자들과 각각 간담회도 가졌다. 총회장단은 현지 교역자들을 위로하고, 성결교회의 자긍심을 갖고 교단과 유대관계 증진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이번 방미에는 총회 임원과 가종현 해외선교위원장, 정재우 국내외선교위원장, 서울신대 권혁승 부총장, 남궁태준 선교국장 등이 참여했으며, OMS주한선교부대표 태수진 선교사와 애즈베리교회 강원명 목사, 미국 웨슬리언교회 전길성 목사 등이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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